[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위법한 보건의료빅데이터시범사업 중단해야 한다"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 양홍석 변호사)가 국민의 민감정보를 법적 근거나 정보주체의 동의없이 결합해서 민간에 제공하는 불법적인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4개 공공기관이 수집, 보유하고 있는 국민의 보건의료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은 박근혜 정부 당시 법적 근거없는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에 기대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시작됐다. 초기 단계부터 많은 보건의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모든 사건에 대한 1차 수사권과 종결권을 부여하는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마련됐습니다.검찰에는 부패·경제금융·공직자·선거범죄 등 특수사건에 대한 직접 수사권만 허용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경실련이 검경의 수사권 조정과 관련, “무소불위였던 검찰의 절대권력을 축소하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경실련은 “수사권 조정안은 검찰과 경찰이 지휘와 감독이라는 수직적 관계를 벗어나 수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감자 꽃이 한창 올라옵니다.지난해에도 이맘때 쯤 감자 꽃을 따줬더니 알이 비교적 실하게 들어 올해도 틈틈이 감자 꽃을 따내 봅니다. 영양분이 꽃으로 가기에 '꽃을 따주면 영양분이 뿌리로 간다'는 작물이론에 근거한 것이죠.'감자 꽃 따주기'는 감자 알의 숫자에는 영향주지 않고, 감자의 덩치(괴경)만 크게 해준다고 합니다. 알뿌리로 종족 번식을 하니 이래저래 꽃은 무용지물인 셈. 꽃이 활짝 피기 전에 꽃봉우리를 따주는 게 좋고, 감자 순도 적당히 솎아줘야 결실에 도움이 된다죠.그러나 주말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서울 한복판에서 사람이 있는 건물을 지게차로 부수고 사람을 끌어내는 폭력적이고 비인권적인 일이 일어났다.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과 퇴거 조치에 맞서 싸우고 있는 종로구 서촌 ‘궁중족발’ 식당의 강제집행에서 발생한 일이다. 이 과정에서 여성 활동가 1명이 머리에 부상을 당해 119에 후송되는 등...참담하다는 표현조차 부족하다”경실련이 "임차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비인권적 강제집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경실련은 성명에서 “서촌의 궁중족발은 건물주 횡포로 임차인의 생존권이 짓밟힌 대표적인 사례”라며 “식당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최근 3년간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에서 예정가격(예가)을 초과한 사업을 분석한 결과, 6개 사업에서 약 1000억원의 예산낭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로비와 담합을 조장하는 강제차등점수제를 즉각 폐지하라!”경실련이 법적근거가 없는 예정가격 초과 입찰자의 낙찰결정을 취소하고 예산낭비액을 환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조달청은 지난 5월 15일 장문(14쪽)의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관련 설명자료’ 발표했다. 공공조달에서 甲질 논란의 최정점에 있는 조달청이 특정건설업체 주장을 기자설명으로 반박한 매우 이례적 경우다
[오피니언타임스-사진칼럼] "한진 이명희 일우재단이사장! 갑질 손씻고 바른 삶 살아라!" 부패한 지도층(Noblesse Malade) 퇴출운동을 벌이고 있는 활빈단(홍정식 대표). 홍 대표가 28일 폭언, 폭행 등 갑질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은 이명희 한진그룹 계열 일우재단이사장(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을 향해 "두딸과 함께 갑질 손 씻고, 이젠 서민들과 소통하는 바른삶 살며 노후를 보내라"며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민중당 당원들도 이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이명희 이사장의 긴급체포와 구속수사를 촉구했
[오피니언타임스]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서울 종로 3가 탑골공원 옆,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무더위 속에서도 서명작업이 한창입니다. 탑골공원을 찾는, 나이드신 분들이 오며가며 서명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서명운동본부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도 내걸려 있어 눈길을 끕니다. @오피니언타임스
“작년 8월 철원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이찬호 병장은 전신 화상을 입고 10년을 키워온 배우의 꿈을 접었습니다. 여태까지 9개월 동안 고통스러운 치료의 과정을 견뎠지만, 책임을 지겠다던 정부는 전역후 치료를 해줄 지 불분명해 이 병장은 아직도 전역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5월 10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가족을 만난 뒤 텍사스 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재작년 왼쪽 귀를 잃은 미군 샤미카 버리지를 위해서 미국은 최고 수준의 외과의를 동원해 갈비뼈에서 연골을 채취해, 팔뚝에 귀를 배양해 군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잘 돼야 될텐데...”5공 시절 KBS 유머1번지란 프로에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 코너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코미디언 김형곤씨(회장님 분)가 이 코너에서 유행시켰던 말이죠.걱정거리라도 생기면 ‘회장님’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잘 돼야 될텐데...”를 독백처럼 내뱉었습니다. 시사풍자 코미디의 전설적인 유행어로 여전히 회자됩니다.요즘 북핵협상 국면이 이 표현만큼이나 절실해 보입니다.잘 풀려야 하는데, 일이란 게 그렇듯 잘 안풀릴 수도 있으니까요. "잘 돼야 될텐테..."하고 기원하지만 잘 안될 것
[오피니언타임스=곽진학] 조이는 우리 집 강아지 이름이다. 딸이 상하이에서 살다 오면서 데리고 왔다.길가에서 해산(解産)하고 있던 개를 발견한 어느 착한 분이 동물병원에서 무사히 출산시킨 뒤 딸에게 키워보라며 ‘억지로’(?) 맡긴 강아지이다.아내는 물론 나도 강아지는 내키지 않아 그곳에 두고 오길 바랐지만, 손자들이 울고불고하여 데리고 왔을 것 같아 싫은 내색을 차마 하지 못했다.환경이 낯설어 오자마자 여기저기 배변을 하며 무척 성가시게 하였으나 여섯달이 막 지난 강아지가 낯선 이국 땅에서 겪어야 할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대한약사회는 지난 9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편의점 상비약의 판매 확대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결의했다. 지난해 12월 안전상비약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에서 품목확대에 반대, 자해소동까지 벌이며 회의를 무산시킨 이후 또 다시 실력행사를 한 셈이다. 이는 국민건강은 외면한 채, 직역 이기주의를 드러낸 단편적인 행위다.”경실련은 “대한약사회가 상비약 편의점 판매제도에서 의약품 안전성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직역의 전문성을 이용해 국민을 현혹하는 억지에 불과하다”며 국민의 약품접근성을 높일 것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GMO 표시제로 인해 물가가 오르고 통상마찰이 우려된다?’‘완전 거짓 !!’GMO 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은 “GMO 국민청원에 대한 청와대 답변이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짝퉁 GMO표시제를 고수하겠다는 선언”이라며 “GMO표시제 강화를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청원단은 “지난 8일 발표한 GMO표시제 청원에 대한 청와대 답변은 이전 박근혜 정부의 식품표시 정책을 계속 계승하겠다는 선언”이라며 “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도시재생사업은 개발사업과 인프라 건설, 환경정비를 통해 물리적 환경이 변화하는 사업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사업추진 전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투기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경실련이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투기근절을 위해 ‘개발이익환수에관한법률’에 의한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에 포함시켜 개발이익을 환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정부는 최근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계획’을 발표, 지난해 68개 사업지에 이어 올해 8월말까지 100개의 사업지를 추가 선정키로 했습니다.경실련은 “정부는 사업대상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한반도 비핵화에 역행하는 파이로프로세싱(핵 재처리)과 소듐냉각고속로 등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의 연구개발(R&D)에 막대한 혈세를 지원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환경운동연합이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의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지원을 2020년까지 계속하겠다’는 과기부 정책에 반기를 들었습니다.환경운동연합은 “과기부가 관련 연구개발을 2020년까지 지속하고 올해 국회가 전문가 재검토를 거쳐 집행하도록 조건부 통과시킨 406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에 혈세까지 낭비한 결
[오피니언타임스] LG전자가 어려운 모양입니다.하도급 업체들의 납품단가를 깎으려다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3억2400만원을 물게 됐습니다.공정거래위는 LG전자가 하도급 업체에 휴대폰 부품의 제조를 위탁하고는 분기별로 생산성 향상이나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해당부품의 납품단가를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조사결과 LG전자는 24개 하도급 업체에 제조 위탁한 총 1318개 품목의 납품단가를 내리기로 합의한 뒤 그 인하된 납품단가를 합의일 이전까지 소급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소 1일에서 최대 29일까지 소급함으로써 총 28
[오피니언타임스] ‘총수 일가의 직간접 지분을 포함해 규제해야~’경실련은 “일감몰아주기는 계열사간 거래를 이용해 총수일가의 재산을 불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직접지분 규제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총수일가가 소유한 계열사를 통한 간접지분까지 포함해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일감몰아주기는 재벌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공정한 경쟁을 막고, 시장경제를 저해하는 경제적·사회적 문제... 이를 이용해 2,3세들의 재산을 불리고 경영권 상속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2013
[오피니언타임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전국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가 “옥시가 배상의 책임을 더 축소하고 시간을 끄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지치게 하고 있다”며 불매운동에 나섰습니다.“옥시는 피해자들에게 ‘최저임금’ 기준을 내세워 부당한 배상안을 내놓고 올해 3월 30일까지 동의하지 않으면 배상을 종료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반강제적인 합의로 내몰았다. 또 정부판정 기준 뒤에 숨어서 꼼수를 부리며 1, 2차 피해자 중 1, 2단계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만 해왔다. 최근에는 3차 판정 피해자를 인정하지 않고
‘4.19혁명’이 58주년을 맞았습니다.1960년 4월 19일, 정권의 부패와 독재에 항거해 일어난 ‘4.19민중혁명’는 세계사에 전례가 드문 학생혁명입니다. 4.19 혁명정신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으로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당시 고등학교 시위대로는 유일하게 경무대 앞까지 진출, 경찰의 무차별 총탄세례를 받아야 했던 동성고생들. 동성고 ‘4.19 혁명백서’에 나타난 그때의 현장사진을 만나봅니다.
잊혀질만하면 터지는 재벌 2~3세의 갑질횡포, 또 터졌습니다.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리고 폭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갑질 추가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파일까지 공개됐습니다.-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정일선 현대 BNG스틸 사장(운전기사 폭언)-김동선 한화건설 전 팀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아들 장선익 이사(음주 난동)재벌 2~3세들의 갑질은 학습효과 탓에 잦아들만도 한데 잠잠해질만하면 불쑥불쑥 수면 위에 튀어오릅니다. 이들의 갑질은 왜 반복되는 것일까?심상정 의원
칼럼전문미디어 오피니언타임스이 ‘2018 오피니언타임스 청년칼럼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오피니언타임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칼럼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들은 앞으로 오피니언타임스 청년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청년들의 삶과 고민, 사랑 등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칼럼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칼럼니스트에게는 글쓰기 첨삭·지도 및 소정의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앞서 오피니언타임스은 1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 두달간 ‘글쓰기를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