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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타임스=신재훈 칼럼니스트]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종교와 상관없이 습관처럼 혹은 재미로 신년운세를 본다.어떤 이유에서 신년운세를 보건 그 본질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다.무슨 일만 생기면 점쟁이에게 달려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그 흔한 사주 궁합 한번 안보고 사는 사람도 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점쟁이에 대한 의존도가 크면 클수록 신경 쓸 일과 걱정할 일이 더 많아진다는 사실이다. 점을 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역마살, 삼재가 뭔지 알지도 못하고 걱정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점쟁이들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조
일반칼럼
신재훈
2021.03.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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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타임스=칼럼니스트 신재훈]은퇴 후 새해목표는 뭔가를 성취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많은 목표가 아니라 일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새해목표 수립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1.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목표를 세워라 스트레스를 주는 목표, 특히 숫자로 표현되는 정량적인 목표 보다는 정성적인 목표를 잡아라. 등산에 관한 목표를 예로 들자면 “올 한해 동안 100개 산을 정복한다” 와 같은 정량적 목표 대신 “산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즐긴다” 와 같은 정성적 목표를 잡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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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슬기로운 은퇴생활연구소장
2021.0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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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타임스= 칼럼니스트 신재훈]달성 못한 목표들이 또다시 새해목표로 잡을 만큼 중요하고 절실하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연을 매년 새해목표로 잡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그렇다면 왜 새해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첫 단추인 목표 설정이 잘못 되었기 때문이다. 목표설정을 제대로 못하는 이유와 함께 현실적인 새해목표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시작이다. 제대로 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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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슬기로운 은퇴생활연구소장
2021.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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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타임스= 칼럼니스트 신재훈]2020년 정치권을 강타한 키워드 중 하나는 “내로남불”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1위는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뜻의 “아시타비(我是他非)”다. 이는 원래 사자성어가 아니라 “내로남불”을 뜻하는 신조어다.2위는 낯이 두꺼워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뜻의 “후안무치(厚顔無恥)”다. 이 또한 내로남불과 깊이 관련된 사자성어다.내로남불은 본질적으로 자신과 남을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 다른 일종의 이중 프레임이다. 나와 내편이 하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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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슬기로운 은퇴생활연구소장
2020.12.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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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타임스 = 칼럼니스트 신재훈] 얼마 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여전히 트럼프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지만 말이다.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빌 클린턴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으로 조지 부시 공화당 대선 후보를 이겼다. 그 후 이 슬로건은 경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될 때마다 모든 선거에서 끊임없이 재활용 되었다. 우리의 다음 대선에서도 경제를 망친 바보가 누군지에 관한 논쟁과는 별개로 경제가 화두가 되어 이 슬로건이 또 다시 사용될 것임에 틀림없다. 오늘 얘기하려는 주제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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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2020.12.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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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타임스= 칼럼니스트 신재훈] 201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와 은퇴연령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하였다. 남의 나라 얘기라고 여겼던 노후빈곤이 우리의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몇 년 전 NHK의 “노후파산”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며 일본 사회가 큰 혼란에 빠졌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비교적 노후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여겨지던 중산층의 몰락이다. 행복한 노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은 물론 건강과 돈이다. 건강과 돈은 언뜻 보기에 별로 연관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은퇴생활에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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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슬기로운 은퇴생활연구소장
2020.1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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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타임스= 칼럼니스트 신재훈]유비무환(有備無患)이란 말이 있다. 유비무환은 서경 열명과 춘추좌씨전에 나오는 말로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는 뜻으로 직역 되며 좀 더 풀어보면 일이 닥치기 전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걱정하던 일이 닥쳐도 큰 문제 없이 잘 지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월급쟁이와 은퇴인은 동의어다. 월급쟁이의 미래형이 은퇴인이고, 은퇴인의 과거형이 월급쟁이다. 따라서 은퇴준비는 유비무환이란 말처럼 은퇴 전인 월급쟁이 때 해야 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이른 시기에 준비를 시작 할수록 더 여유 있는 은퇴생활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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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슬기로운 은퇴생활연구소장
2020.10.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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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들이 흔히 하는 세가지 착각이 있다.첫째는 천년만년 월급쟁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이다.현재 다니는 회사를 정년퇴직 때까지 다닐 수 있거나, 혹은 지금 다니는 회사가 아니라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회사를 옮겨 정년퇴직 때까지 다닐 수 있다는 착각이다.그런 신의 직장은 대한민국 직장의 1%도 안 되고,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도 대한민국 월급쟁이의 1%도 안 된다.따라서 천년만년 월급쟁이를 하는 방법은 그런 직장을 찾거나, 그런 능력을 가지거나 둘 중 하나다.그런 능력을 가지려면, 그리고 그런 능력을 계속 유지하려면 월급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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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슬기로운 은퇴생활연구소장
2020.10.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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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타임스=신재훈] 과거를 후회의 대상이 아닌 보다 유익한 쪽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방법은 쓰레기 분리수거처럼 과거의 기억 중 부정적이고 유쾌하지 못했던 것들은 폐기하고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만을 선택해서 재활용하는 것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과거의 행복했던 기억인 추억을 재활용하는 것이다.추억의 재활용은 이미 검증 된 확실한 방법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추억의 재활용이 행복을 느끼는데 효과가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따라서 과거 나에게 행복을 주었던 것
일반칼럼
신재훈
2020.10.06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