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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Times (오피니언타임스) = 칼럼니스트 서용현]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대다수가 법조인, 법대 출신입니다. 저도 법대 출신이지만 法전공자는 리더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출세지향으로 법대에 가서 고시를 보고, 한술 더 떠서 정계에 진출한 사람은 집념과 욕심의 화신이기 쉽습니다. 왜 “육법(陸法)이 나라 망친다”고 합니까? 집념과 욕심 때문입니다. ‘육’은 퇴각했습니다. 이제 ‘법’의 독식시대입니다. ‘법’은 ‘육’보다 무섭습니다. 잔머리의 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일반론입니다. 예외는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1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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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타임스= 칼럼니스트 서용현]이제 세계는 하나다. 세계 각국은 우리의 거래선이고 파트너다. 파트너인 나라를 침략하거나 점령함으로써 이득을 취할 수 있겠는가? 서로 으르렁거리는 미국과 중국의 예를 들자. 이들 나라들은 세계 최대의 교역국들이다. 교역할수록 복지가 증진된다. 중국이 있어서 미국인들이 후진 일을 안 하고 산다. 같은 배에 탄 것이다. 이것이 양국의 이익이다. 나는 미국이나 중국이 미치지 않는 한, 미-중국 간에 전쟁은 없다고 본다. 미국이 중국을 침공, 점령하면 행복할까? 나 같으면 중국을 먹어라 해도 안 먹는다.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1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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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타임스= 칼럼니스트 서용현]의 원리는 간단하다. 세계(나라, 사람)를 서로 의존하는 관계로 만드는 것이다. 즉, 공동체(共同體) 또는 마을로 만드는 것이다. 공동체 내에서 나의 번영은 상대에게 달려있다. 상대를 해치면 나에게 손해가 돌아온다. 상호의존의 기본적 메시지는 “이제 투쟁으론 안 된다. 함께 잘 살아야 성공 한다”는 것이다. 영화 에서 투쟁적인 ‘성대리’가 성공하지 못하고 착한 ‘장그래’가 성공한다. 이것이 점차 현실이 된다는 얘기다. 사기 치고 약탈해서 평판이 나빠지고 왕따가 되면 돈도 못 벌고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11.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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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은 19세기 말 조선에서 했음직한 말이다. 그래서 조선은 망했다. 청(淸)나라도 망했다. 일본만 시대변화에 맞추어 바뀌었다. 결국 일본은 조선을 병합하고 중국을 침략했다. 지금은 어떤가? 우린 시대변화에 따라 바뀌고 있는가? 도대체 오늘날의 시대변화는 무엇인가? 코로나19가 초래한 변화인가? 4차 산업사회가 시대변화인가? 아니다. 이런 기술적 변화가 아니다. 더 엄청난 변화가 있다. 우리 사고방식의 변화다. 만사를 으로 보지 말고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11.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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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투표권,선거자금등에 영향을 미치는 대법관 임명을 둔 논쟁 중이고, 우리나라는 내년 부산시장,서울시장등 지자체장 선거와, 대선을 앞에 두고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내정과 선관위원 임명이 핫이슈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선거제도의 혁신적 제안을 다룬다=편집자 주][오피니언타임스= 칼럼니스트 서용현]지금의 선거제도는 욕심과 돈만 많은 ‘정치프로’가 당선되기 쉬운 선거제도다. 이런 아사리판 정치는 순진하고 열정 있는 사람들을 정치로부터 쫒아낸다. 이제 흑심(黑心) 정치인이 아니라 열정과 식견을 갖추고 국민에게 봉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10.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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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칼럼=서용현]헌법 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모두들 알 것이다. 이건 말뿐이다. 겉만 ‘민주’다. 자신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있는가? 국민은 주인이 아니다.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은 신화(神話)다. 그러면 누가 주인인가? 정치 기득권이다. 양대 정당과 대통령, 국회의원 등 이른바 ‘정치권’이다. 국민은 몇 년에 한번 선거 때에만 주인이 된다. 그것도 정치권의 포퓰리즘에 속아서 잘못 뽑아놓고 나중에 후회하는 불쌍한 주인이다. 정치권이 하는 짓이 못마땅해도 어쩌지 못하는 바지저고리 주인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08.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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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칼럼=서용현]1. 왜 임원이 면접장에 나올까?대개의 면접은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으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회사의 임원들이 왜 면접장에 앉아있는 것일까? 할 일이 없어서? 스펙 검사하러? 아니다. 회사에 '돈을 벌어줄 사람'을 찾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낸 것이다. 네가 무슨 학교를 나왔고, 네가 학점이 좋다는 것을 들으려고 나온 것이 아니다. 그래서 너는 스펙이 아니라 ‘역량’을 말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따라서 네가 회사에 어떻게 ‘돈을 벌어줄 수 있는지’에 철저하게 집중하여 간결하면서도 재밌게 말해야 한다.그는 네가 얼마나 매력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08.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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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칼럼=서용현]1.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를 쓰려면1) 너를 과감하게 세일즈하라자기소개서는 너를 세일즈하는 것이다. 특히 네가 “회사에 돈 벌어줄” 사람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이것을 보여주고 또 보는 것이다.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자기소개서를 써라. “남들과 비슷한” 자소서를 쓰지 말라.누구나 특기와 장점은 있다. 누구나 '천명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공부 하느라고 개발이 안 되었을 뿐이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이것들을 ‘발굴’하라. 예를 들자. 네가 소통/인간관계에 특기가 있어서 “나는 누구라도 친구로 만들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07.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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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칼럼=서용현]취업은 승부다. 과감하게 접근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진부하게 접근한다. 우선 눈치를 너무 본다. "회사가 모범생을 원한다”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남들과 같이 판박이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에서 내숭을 떤다. 범생 식으로 예절을 갖추고 ‘모범답안’ 식으로 답변을 한다. 그들의 태도가 가식임을 모르는 면접관이 있겠는가? 심사관으로서 나는 이런 친구들을 젤 싫어했다. 다른 심사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런 친구들은 절대 회사에 돈 벌어주지 못한다.승부를 잔머리로 피하지 말라. 과감하게 승부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07.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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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칼럼=서용현]취업에 관한 착각과 신화(神話)가 많다.이 글이 그런 착각/신화를 깨는데 기여하길 바란다.스펙에 익사하지 말라회사에 지원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이 뭐냐? 스펙과 학벌?이것들은 ‘주어진’ 것이다. 갑자기 바꿀 수도 없다. 여기에 매달리지 말라. 스펙/학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회사에 돈을 벌어줄' 이 있는지 여부다. 왜 자기소개서를 내라고 하는지 아는가? ‘스펙 외의 다른 것’ , 즉 ‘역량’을 보기 위함이다. 스펙, 학벌이 나쁘다고 쫄 것 없다. 이제 스펙이 약한 사람도 자기소개서/면접만 잘하면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06.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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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칼럼=서용현]사람들은 막연하게 걱정한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경제 위기가 오는 것이 아닌가? 위기가 온다면 어떤 위기가 오는가? 코로나 위기는 ‘단기적 생산 감퇴’에 그칠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크게 바꾸어놓을 것인가? 대책은 있는가?경제학자들은 우리가 잘 모르는 얘기만 한다. 유동성을 많이 풀고 양적완화(量的緩和) 등 자금 공급을 늘리면 극복될 수 있는가? 그러나 재정/통화정책으로 이 엄청난 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건 위기도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설명을 원한다. 좀 더 단순하고 직관
일반칼럼
서용현, jose
2020.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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